축복받은 환상의 대륙 호주 김상남 교수
지난 2002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2002인천전문대학 교수 호주 벤치마킹 연수“프로그램으로 연수단 7명중의 한사람으로 다녀온 기행을 적어보기로 한다.
여름철에 겨울인 지역을 방문한다는 점과 정장차림으로 2개의 대학을 방문한다는 부담으로 복장에 신경을 쓰면서 20시 출발을 위해 오전에 현장 실습 나가는 학생들을 인솔해 남동공단에 들렸다가 학교에 나와 마무리를 하고 김실장의 승용차편으로 1시간 이른 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라운지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3층 B카운터에서 『이이셉 유학원』김중근 사장과 이은경 부장의 도움으로 출국절차를 마치고 면세점을 거처 20시 우리 아시아나항공과 호주 콴타스(Qantas)항공이 교차 운항한다는 QF368편에 일행들은 몸을 실었다.
브리즈번의 "쿠사"전망대에서 시내를 바라보며
브리즈번의 관광지 "사우스뱅크" 1
골드코스트의 부둣가
골드코스트 "파크로얄" 호텔에서 바라본 시내
항공기는 777-200기종으로 각 좌석마다 모니터기 설치되어 있어 여러 채널이 있어 취향에 맞는 비디오나 하루 지난 9시 뉴스를 볼 수도 있고 음악도 들을 수가 있어서 여러 차례 해외여행 중 새로운 느낌의 항공기였고, 옆 자석은 부산에 살다가 호주로 이민 간다는 5학년 초등학생과 대한민국을 잊지 말라는 등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고 항공기는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부산, 일본 남부지역, 사이판, 괌, 필리핀 해구, 파푸아뉴기니를 지나 호주의 북쪽 케이프 요크반도를 지나 호주의 동해안쪽을 따라 호주 제1의 도시 시드니에는 12시간 만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은 7시경(한국보다는 1시간 빠름) 고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 왔다는 현지가이드 최준열씨의 안내로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여 QF512(시드니→브리즈번)편으로 시드니 북쪽방향으로 1,000Km 가량 떨어진 제3의 도시 브리즈번 공항에 11시 20분에 도착하여 황신이라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13인승 승합차에 짐을 싣고 한국식당에서 중식 후 브리즈번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쿠사”전망대, 희귀한 식물들이 있는 “보타닉가든”, 브리즈번 강의 남쪽부분 시내의 유원지“사우스뱅크”관광 후 요트와 승용차가 같이 머무는 휴양마을 “생츄리코브”마을을 경유하여 한국인 농장 겸 음식점에서 별미인 악어고기와 컹거루 고기를 맛보며 저녁을 하고 골드코스트의 중심부 “서퍼스 파라다이스”지역에 위치한 “파크로얄”호텔에 투숙하였다
골드코스트 항에서 일행이 이용한 낚시배
낚시를 하기위해 미끼 찾는 광경
골드코스트 항을 뒤로하고 낚시배 선상에서 그물에 걸린 게
황금 해안 골드코스드 해변에서
100리 해안의 모래사장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파크로얄호텔의 스카이 라운지 1시간에 1바퀴 도는 회전식당
7월 10일 6시 30분에 기상하여 50여 킬로미터나 된다는 골드코스트해안을 산책한 후 26층 스카이라운지, 1시간에 한바퀴 돈다는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마리나 마리지”에서 배를 빌려 타고 유람 및 낚시 투어에 들어갔는데 낚시의 미끼를 중간의 갯뻘에서 잡아서 준비된 낚시 바늘에 의해 낚시를 하였는데 일행 중 두사람이 고기를 낚았으나 잘 잡히지는 않았으나 주위 경관이 빼어나고 주위에 시월드나 윈드서핑장, 헬리콥더 관광장등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하였고 일행은 배에서 준비한 중식을 하고 오후 2시경 파라다이스 농장으로 이동하여 개 한 마리가 30여 마리의 양들을 몰고 다니는 양몰이 쑈, 원주민인 부시맨들이 사냥도구로 사용하였다는 부메랑 던지기, 채찍치기, 양털깍기 시범 등을 관람하고 메인비치에서 해변 산책 후 한국인 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7월 11일 퀸즐랜드 대학 밴취 마킹을 위해 6시에 호텔 1층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식사후 7시 정장차림으로 갈아입고 70여 킬로를 달려 브리즈번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퀸즐랜드 대학(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 QUT)정문에서 국제담당 메니저 인 알렌(Janelle Allen)여사를 만날 수 있었다. 빔 프로젝트를 통하여 학교 소개를 한 후 철저하게 개인의 학습과정을 관리한다는 영어 어학연수원을 돌아보고 대학구내를 돌아보았다. 89년에 종합대학이 되었다는 이 대학은 호주의 4대 대학중의 하나로 시드니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하고 30,000여명의 재학생중 4,000여명이 외국인이며, 한국 유학생이 120여명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브리즈번시에 위치한 퀸즐랜드 공과대학(QUT)에서
12시경 브리즈번 시내의 한국식당에서 중식 후 14시10분 브리즈번 발 시드니행(QF533)으로 15시 40분경 시드니공항에서 최준열 가이드와 만나 공항근처의 스템포드 호텔(Stamford : Sydney Airport)에 짐을 풀고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시드니 시내 중심부의 하이드파크, 세인트 메리 대성당, 왕립식물원을 지나 시드니의 대표적인 명소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맥쿼리스 포인트에서 석양의 명소를 보고 시내 한국식당에서 중식 후 서울의 남산타워와 같은 시드니 중심부의 “시드니 탑”에 올라 시드니시내의 야경을 보았는데 카지노 이외에는 네온시인이 허용되지 않고 주 정부의 전력요금보조로 고층건물의 전등을 밝히게 한다는 시드니 시내는 우화하고 온화하고 고전적인 조용한 도시 같았으며 끝없는 평지에 자리 잡아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고층건물이 별로 없는 “물과 평지”의 도시를 야경으로 보고 내려와 호주의 역사와 원주민들의 생활사와 호주의 대자연을 소개하는 아이맥스를 관람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골드코스트 근교 파라다이스 농장 1
파라다이스 농장 2
파라다이스 농장 3
7월 11일 호텔에서 조식 후 시드니 북부의 맥쿼리 대학(MacQuarie Univwesity : MU)에 도착하니 국제마케팅 코디네이터 트라이시 하우킨스(Tracey Hawkins)여사가 맞았고 학교소개가 있었으며, 맥쿼리 대학은 세계적인 대학을 지향하며, 교육내용과 아울러 교수 및 학생의 인적 구성도 세계화를 목표로 열린교육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학생들에게는 복수전공을 하게하여 취업과 진로의 확대를 꾀하며, 주위에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있어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이 용이하고, 시드니 도심 중심부와 적당한 거리에 있어 조용하며, 주위에 대형 수퍼마켙과 홈스테이 가정들과 원룸스타일의 주거형태가 많아 유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여러 형태의 주거 선택이 가능하며, IT와 더블어 뼈관련학과, BT, 담백질 연구 등에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는 설명이 있었으며, 특별히 제자(94학번) 오형근군이 이 학교의 IT학과에 유학중이어서 오군과도 같이 학교의 실험 실습실 등 캠퍼스투어를
하였다
시드니항인 달링하버에서 출발한 "마틸다 크루즈"에서
갭팍(gap park)의 자살바위 에서
시드니 근교에 위치한 맥쿼리대학에서 이 대학에 유학중인 93학번 제자 오형근군과 함께
맥쿼리 대학(MU)교정에서
맥쿼리대학에서 선물교환
학교를 나와 시드니의 대표적인 명물인 “오페라 하우스”를 관광하고, 달링하버에서 유람선 “마틸다 크루즈”에서 선상식으로 중식을 하면서 월시베이, 하버브리지 아래로 지나 오페라 하우스, 울루블루 베이, 엘리자베스 베이, 더블 베이, 로즈 베이 등을 돌아 달링하버로 돌아오는 선택 관광을 하였는데 시드니의 동해안은 개척시대에 힘든 노동과 가난함과 고독으로 인하여 많은 죄인들이 자살을 하였다는 갭팍(Gap park)공원지역은 괴암 절벽과 경관이 빼어났으며, 동으로 망망한 남태평양과 서쪽으로는 멀리 아름다운 시드니 탑과 하버브리지를 바라보고 시드니 시내를 볼 수 있었으며, 본다이 비치, 더블리페이지를 거쳐 쇼핑 센타에서 간단한 기념품들을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호주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7월 12일 호텔에서 일찍 서둘러 조식 후 6시 50분에 호텔을 나서서 7시에 시드니의 “킹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 후 8시30분 시드니 발 인천행 QF367편으로 축복받은 환상의 대륙 호주를 떠나 사랑하는 나의 조국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에 안착하면서 5박 6일의 밴치마킹 연수의 막을 내렸다.
2002년 7월 인천전문대학 교수 김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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