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06.04)북경

북경졸여(06.4.28-5.1)#6 해박호텔-옥공장(4.29오전)

ksn7332 2006. 5. 4. 09:58

북경졸여(06.4.28-5.1)#6 해박호텔-옥공장(4.29오전)

                                       북경 북서부에 위치한 해박호텔 출발

                                            명13를, 만리장성, 용경협으로 가는 길

       명나라 말기의 민중 봉기 반란을 일으켯던 "이자성 (李自成, Li Tzuch'eng) "의 동상 

 

                                           북경 서북부 평창구에 위치한 옥 가공공장 및 쇼핑센타

 

 

 

 

 

 

 

<<이자성>>

중국 명대(明代:1368~1644)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崇禎帝)를 제위에서 내몰은 중국의 반란군 지도자.

  1631년 대기근 끝에 중국 북부의 질서가 흔들리게 되자 지방관이었던 이자성은 반란군에 가담했다. 그는 산시 성 북서부에 사령부를 두고 스스로를 '틈장'(闖將:맹장)이라고 불렀다. 뛰어난 군사지도자였던 그는 차츰 부하들을 늘려 인접한 성(省)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1639년 이후 몇몇 학자들이 이자성의 진영으로 모여들었다. 이 학자들의 충고에 따라 자기 휘하 군졸들에게 약탈을 금지시켰고, 몰수한 식량과 토지를 빈농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또한 그의 영웅적인 자질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 일부러 퍼뜨렸다. 또한 자신의 지배 아래 있는 지역에 독자적인 정권을 수립하여 부하들에게 관작(官爵)을 수여했으며,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결국 1644년 대순(大順) 왕조를 창건하고 초대 황제가 되어 수도인 베이징[北京]으로 진격했다. 이자성은 숭정제를 배신한 환관들에 의해 쉽게 수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그곳을 오래 장악하지는 못했다. 그것은 명에 충성하던 오삼계(吳三桂:1612~78)가 북동부 변경에 있던 만주족을 중국으로 끌어들여 명의 회복을 도모했기 때문이었다. 명과 만주족의 연합군에 의해 그는 수도에서 쫓겨나 중국 북부의 후베이 성으로 도망쳤으나, 그곳에서 지역 주민들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