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

제38회 졸업식(07.2.9)

ksn7332 2007. 2. 9. 17:26

제38회 졸업식(07.2.9)

 

 

2년전에 위탁교육생을 받아 지도하여 왔다.

어려운 환경중에 주경야독하는 어른 학생들 !

40대 학부형 학생들 일명 50-60년대 출생자들

억척 아줌마 학생.

덕적도에서 태풍과 안개와 싸우면서 나오는 학생.

학부형으로서 맏벌이이며 초등학생 자녀를 돌보는 학생.

학업중에 지방으로 근무지가 변경된 학생.

외국 출장이 잦은 학생.

24시간 맞 교대하는 학생.

학업중에 직장에서 퇴출된 학생....

어려움을 뚫고 40명 입학하여 38명이 졸업하였다.

 

입학하여 체육대회, MT, 견학, 북경 졸업여행 등 회사 일로 인하여

많은 학우들이 참석치 못했던 아쉬움들이 스쳐가는 주마등 처럼..... 

 

입학하여 졸업시까지 학급대표를 하면서 희생했던 송현학 군,

형이면서 뒤에서 도와준 총무 김정석 군 그리고 모두들 수고하였습니다. 

 

아쉽게도 50이 넘은 만학도(고재근씨)와 서울 도봉에서 나오던 학생

(유상환군)두 사람이 학업을 포기 한 것이 아쉽웠습니다.

 

(2-G)

정규반으로 2년 또는 5-6년 전에 입학하여 군을 필하고 복학한 학생들과

2년 전에 입학하여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도 있다.

이들 중에도 20대 후반의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이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였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을하는 학생,

철모르고 학교다니는 마음이 정직한 "정직한"도 있었다.

 

두 학급을 지도하다 보니 직장관계로 늘 J반을 먼저 챙기다 보니

"우리도 챙겨 주십시오"라는 말이 뒷전을 울리게하여 늘 마음아 편치

못했던 학급 그래도 낙오 없이 모두들 졸업을 하여서 감사합니다. 

 

듬직한 급대표 송화명 군, 재학생, 복학생, 홍일점 수연이 등등

동해안 졸업여행 때 운전병으로 수고했던 두 운전병, 수고하였습니다. 

 

본인이 지도했던 졸업생 모두 중 G반 46명과  J반 38명 이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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