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수(05.06)백두산

백두산과 연변지역(05.6.17-20) 1

ksn7332 2005. 12. 15. 14:10
 

백두산과 연변지역

지난 2005년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2005인천전문대학 전체 교수 연수“프로그램으로 연수단 90명 중의 한사람으로 다녀온 기행을 적어보기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하면 백두산으로 어려서부터 암기하기로는 2744m라고 기억하고 언젠가는 하번쯤 다녀오리라고 생각하였고, 일제 강점기 독립군의 주 활동무대라는 북간도 지방도, 만주벌판도, 두만강 지방도 설레임을 안고 심양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 땅의 한국 연변>>

  항공기(CZ672:중국남방항공,gate 37, 19A, 20:30발, 좌석배치:AB CDE)는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망망대해 서해를 지나 간단한 기내식 후 1시간 30분 만에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의 중심도시이며, 청나라 초기의 수도였던 심양(선양)에 도착,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연길(엔지)행 국내선(CZ6603:중국남방항공, 14A, 23:40발, 좌석배치:ABC DEF)으로 갈아타고 50분 여만에 길림성 조선족 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에 도착하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백산호텔(白山大厦:bai shan)에 여정을 풀었다. 호텔의 룸 번호는 좌측은 홀수 방, 우측은 짝수 방으로 나뉘어져 방을 찾는데 당황하였으며, 여느 호텔과 같은 형태였으며, 여름철이라 모기도 있었고, 시차가 1시간(북경기준) 늦었지만 연길의 위치가 우리나라의 동해안 보다 동쪽에 위치한 관계로 현지시각 4시경에 밖이 밝아옴에 따라 일어나서 호텔 주위의 연변일보, 중국농업은행, 여기저기서 한창 건축 중인 고층 빌딩, 자전거와 삼륜차등을 이용하여 일터로 나가는 주민들 등을 돌아보고 난 후 택시(왕복 5,000원)를 이용하여 연변과학기술대학(延大科學技術學院 :Yanb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에 이르러 학교를 둘러보고 사진찰영 후 택시 편으로 호텔로 돌아와 호텔 뒤편의 연길시내를 가로질러흐르는 불합통강(不哈通河)에 나가서 강변을 거닐면서 낚시하는 사람도 만나고, 물이 귀한 도시이므로 수중보를 설치하여 물을 이용하는 모습도 관찰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