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교선교회(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 원로회(2023.3.19 새빛교회)

인천학교선교회(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 원로회(2023.3.19 새빛교회)

 

인천학교선교회(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에서 정년 퇴임한 회원들로 구성된 원로회 간담회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인근에 위치한 새빛성결교회(신상범 목사) 4층 인천학교선교회 사무실에서 2023년 3월 19일(토) 16시 30분에서 실시한 후에 인근 '진수성찬' 음식점에서 석식을 하였습니다.

 

작년(2022) 6월에 발족한 원로회는  작은 인원으로 시작하여서 현직 후배 선생님들의 선교사업을 도우려고 합니다. 은퇴하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동참하여 선한 하나님의 사업을 기대합니다.

 

출발(15:30)-동암산-부평3거리역-부평구청역-맹꽁이가 산다는 굴포천- 새빛교회(16:30-18:30 간담회)-신수성찬-양재문 장로님 승용차-귀가(20:00)

 

 

 

 

 

2023-3월 인천학교선교회(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 원로회(3.18 새빛교회) - 회장 : 김상남 장로(인천제일교회 원로)

 

제목 : 참 진리

성경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반갑습니다. 어려운 시절인 한국동란 직전에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초, 중을 마치고 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에 입대하여 자대배치 신고 시 고참이 막걸리를 마시라 하여 ‘저는 기독교인이므로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하였더니 연병장을 몇바퀴 돌리더니 ‘막걸리’와 ‘빠타 30대’ 중 택일을 하라고 하여 후자를 선택하여 자유로운 군생활을 하였습니다.(그 고참이 국립묘지에 잠든 박춘봉 중사이며 가끔 현충원에 들려서 그때를 회상하곤 합니다.)

 

두 번째는 대학 졸업 예정인 11월에 쌍용양회에 취업하여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초임 신고시에 부장께서 소주잔을 돌리면서 신고 시에 또 그리스챤이므로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하였더니 ‘이 친구 회사생활이 어렵겠구만’하면서 넘어갔다. 이듬해 2월 졸업식에 왔더니 선배가 학교로 올 생각이 없느냐? 하기에 인천공업고등전문학교로 이직하여 살아남기 위하여 석, 박사를 마치고 전문대학-인천대학을 38년 6개월 퇴직하고 명예교수로 7년을 강의 하였습니다.(금주=교수)

 

교수로서의 생활은 수평사회 이므로 그런 문제는 없었지만, 공과대학 교수로 사회봉사활동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심의위원이나 자문위원을 맡아 출장이 빈번하여서 회식시간이되면 항상 반주라는 문화가 있어서 집사 때에는 제가 인천제일교회 집사이므로 술은 안마십니다. 그러면, 내 친구는 장로인데도 분위기를 맞추기 위하여 많이는 않하지만 거절은 안합니다. 한다 그러면 저는 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를 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금연, 금주를 권하는데 제가 가식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하면서 모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장로가 된 후로는 명함에 인천제일교회 장로라고 올렸더니 자동적으로 장로님은 술은 안하시겠네요 하면서 스스로 우군들이 되어 주어서 진리가 자유롭게 하는 구나를 느꼈으며, 어느 분은 개인적으로 저도 00교회 장로인데 양다리를 걸치고 있습니다. 한 수 배웠습니다. 하나님 편에 확실하게 붙으면 진리가 자유롭게함을 깨닫게하는 한 평생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정년을 대학, 장로, 강의 3번 하였습니다. 지금 서울 교장선교회의 초정으로 서울둘레길을 걷기운동을 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어디에서나 ‘내가 힘들더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하여 노력하면서 살아가려고합니다.’ 나이에 비하여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태 신앙인으로 어려서부터 금주, 금연의 영향임을 확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인천지방회는 창립시기부터 중앙회 임원을 맡으셨단 소시중 교수님(문래동교회 장로, 인천전문대 문헌정보과 교수, 학장서리)을 따라 중앙회 차원으로 연찬회 참석을 하면서 참가하다가 인천지방회 재 창립시부터 본격적인 참석을 하였으며, 인천제일교회 장로로, 학교법인 제일학원(인천초, 인성여중, 인성여고) 교육이사로 20여년 역임하면서 가능하면 제일학원 교직원들을 참여케하겠다는 일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참진리를 알게하여 내가 힘들더라도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