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등반기

대청봉에 오르다(2005.10.11) - 회상

ksn7332 2022. 8. 18. 15:18

대청봉에 오르다(2005.10.11) - 회상(김상남 교수)

 

2005년 10월 11일 화요일 매주 화요일에 산행을 하는 인천푸른솔산악회( 

http://cafe.daum.net/greenpine1004

 )의 일정과 중간고사 기간이 일치하여 평소에는 강의 시간관계로 생각치도 못했던 산행을 떠났다.

 

아침 5시 50분경 집 근처의 백운역에서 미래관광 버스를 타고 만수동을 거쳐, 영동고속, 원주, 홍천, 인제를 거쳐 한계령에 10시 20분경에 도착하여 한계령 매표소를 통해. 갈림길-1397고지-1474고지-끝청-중청-설악산장-대청봉(1708)-설악폭포-오색에 내려오니 오후6시경이였고, 주차장에서 회원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입인지, 코인지 모를 정도의 어두운 시간에 마치고 7시경에 오색을 출발하여 11시30분경에 인천으로 돌아왔다.

 

남한에서 한라산(1950), 지리산(1915)에 이어 3번째로 높다는 대청봉에 오르고 보니 동해의 고성에서 양양, 주문진 방향까지 확트이게 펼쳐보였고, 지난 늦은 봄 수학여행시 학생들과 올랐던 울산바위는 한창아래 내려다 보였고, 중간 중간의 단풍과 괴암석들이 참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