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작동 현충원(국립묘지)방문(2018.5.1)- 옛 전우를 회상하며

ksn7332 2022. 6. 8. 17:04
동작동 현충원(국립묘지)방문(2018.5.1)을 회상하며
<공군중사 고 박춘봉 묘소 방문 (N34기)>
2022년 현충일을 맞으며,  50여년전 군생활을 추억을 떠 올리며 4년전 현충원 방문을 다시 올려 봅니다.
"서울숭실 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대회"(2018.5.10(목) 오후3시 영락교회 본당)를 위한 숭실대의 숭목회, 숭장회 연석 회의를 연락 받고 상도동을 가기 위해 모처럼 공군 제18전대 파견(제7항로보안단 721대대 142파견대) 시절(215기, 71.10.4 - 74.09.30) 당시 순직한 "박춘봉 공군중사"를 찾아 보기 위해 전철편으로 동암역 - 노량진역(환승) -현충원역을 통하여 국립묘지를 찾아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17묘역(공군묘역) 2판 290호에 안장된 박춘봉 중사의 묘를 찾아 47년 전(1973년 7월)의 일을 회상하여 숙연해졌습니다. 아울러 71년 "실미도 사건"으로 잠든 선배 전우들의 묘소도 볼 수 있었습니다.
1973년 7월 13일 18전비(강릉비행장) 근무장 레이더 사이트내 장통파견대로 출근 중 차량이 전복되는 가운데 트럭에 깔려 위중하여 헬기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 중 순직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의 앨범에 있는 내용과 일치하여 놀라웠습니다.
제가 공군 상병(공군 병 215기, N58 동기)시절에 있었던 일로 "박춘봉 중사님"은 같은 파견대 영외자 요원으로 젠틀하였으며, 크가 작은 편으로 자상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어언 49년 전의 악몽이었습니다
이곳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현중일을 맞으며 상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