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현동 화재참사(1999.10.30)추모 기념탑(2021.12.12)

ksn7332 2021. 12. 16. 17:17
인현동 화재참사(1999.10.30)추모 기념탑(2021.12.12)
인천지역의 학생들의 문화공간이 없어서 청소년 유해장소에서 일어났던 참사로 이를 계기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저는 교수로서, 교회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었기에 애석하고 안타까운 참사로 기억이 생생하며 다시는 그러한 참사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따온글) <1999년 10월 30일 저녁 7시경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4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2층 라이브II 생맥주집과 3층 그린 당구장에 있던 10대 청소년 등 52명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 71명이 연기에 질식하거나 화상을 입고 인천 길병원,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지역 8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생맥주집 건물 지하 노래방의 내부수리 공사장에서 처음 발생하여 계단을 타고 2층과 3층 사이 번졌다. 화재 발생 당일 인천 시내 10여개 고등학교에서 가을 축제가 있었고, 가을 축제가 끝난 후에, 뒤풀이 하던 많은 청소년들이 있지도 않은 비상구와 비상계단을 찾아 갈팡질팡 헤매다가,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차 15대와 구급차 19대, 소방관 180명과 경찰관 160명이 진화에 참여하여 35분만에 진화되었다. 학생 사망자수를 학교별로 보면, 인천여상 8명을 비롯한, 경인여상(현 인천보건고교) 4명, 인천광성고 4명, 계산여고 3명, 정석항공과학고교 3명 등 모두 52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