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스크랩] 눈 다운 눈이 왔습니다.(09.12.27)

ksn7332 2009. 12. 30. 22:35

눈 다운 눈이 왔습니다.(09.12.27)

 

2009년 12월 마지막 주일로 이영구 장로님과 6분의 권사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은퇴예배가 끝나고 교회당 밖으로 나오니 눈이 쏟아지고 있었고 노회 손님을 모시기 위해 마음에 내끼지 않은 차로 손님을 모시고 운전하여 월미도 오동도 횟집에 도착하였을 때도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고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눈길에 엉금엉금 슬로우 슬로우 하여 월미도를 빠져 나와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교회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중 오후 2시20분경에 "꽝" 뒷차가 미끄러지면서 내차를 받았습니다.

 

"내가 다른 차를 받지 않고  받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를 묵상하면서 살펴보았더니 받은 차는 앞 범퍼가 내려 앉았지만 내차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명함만 받고 헤어졌습니다. 20여년 운전에 받쳐 본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눈길에서는 어쩔수 없구나 생각하였습니다.

 

3시 마리아 헌신예배 후 년말 당회를 마치고 식사 후 저녁 7시경에 차를 가지고 갈까? 세워놓고 갈까? 하다가 네 바퀴에 바람을 빼고 엉금엉금 기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튼날(12.28) 아침에 눈내렸던 어제를 생각하며, 인천시내를 조망합니다.  

 

 

 

 

 

 

 

 

 

 

 

 

 

 

 

 

 

 

 

출처 : 김상남 교수 카페
글쓴이 : S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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