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크랩] 2014 인천노회 목사.장로 총대수련회(2014.5.19-23) 중국 산동성

ksn7332 2014. 6. 16. 12:38

2014 인천노회 목사.장로 총대수련회(2014.5.19-23) 중국 산동성

 

<첫째날 5.19(월)> 천-청도-유방(에릭리델기념관)-치박(제도호텔)

 

2014 인천노회 목사.장로 총대수련회가 "세월호"정국으로 어려움 속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 주중에 보강계힉서를 제출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내 이권사와 10시까지 인천공항 집합시간을 여유있게 8시에 집을 나서 마을버스와 111번 버스르 이용하여 9시 30분경에 공항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합류하여 출입국 심사 후 13시 5분 대한항공(KE0841)편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하였다. 간단한 기내식과 음료수 제공, 탑승기념으로 간직하라는 리시버를 이용하여 영화를 맛만보고, "인천에서 닭이 울면 소리가 들린다" 청도 공항에 도착하여 단체비자이므로 조별로 입국십사 후 제3호차에 오르니 포항이 고향인 할아버지가 북간도에 자리를 잡아 재중동포(조선족)가 된 장춘이 고향인 "손송걸"가이드가 맞이하여 운전기사 양씨에게 "양수푸(師父) 니하우"로 인사하면 좋아한다는 등 열심히 중국의 산동성 소개와 청도시, 유방시, 치박시 등의 인구와 넓이를 소개하면서 유방시 시립병원 내에 위치한 "저는 주일은 안 뜁니다"로 명서이 있는 에릭 리델(埃里克 利達雨 Eric Henry  Liddell, 1902~1945. 스코틀랜드)선교사의 기념비와 기념관인 락도원(樂道院)을 관람하고 단체 사진을 찰영하고 정워에서 휴식 후  1시간여 달려 치박시의 제도호텔 1908호실에 여장을 풀었다.

 

  

 <에릭 리델(埃里克 利達雨 Eric Henry  Liddell, 1902~1945. 스코틀랜드)선교사>

에릭 리델은 1902년 중국 천진에서 스코틀랜드 선교사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중국 선교사의 자제로서 먼 거리를 걷고 달리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육상 재능을 보이면서 스코틀랜드에서 교육을 받았다.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뒤본격적인 육상선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는 당시 수년 간에 걸쳐 스코틀랜드는 물론이거니와 전 영국 단거리 육상대회를 모조리 휩쓸었으며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럭비팀에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에릭 리델은 영국 대표로서 1924년 제 8회 파리 올림픽 경기의 금메달 후보였다그러나 100m 경기 첫 예선일자가 76일 주일 오후 3시와 5시였다. 그는 그 일정표를 보자마자 "저는 주일에는 안 뜁니다."라고 단호한 결정을 알렸다 그의 그런 결정은 주일 성수를 위한 자기 희생적 결정이었으며 주일은 주님의 날이므로 주님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는 신앙의 표현이었다. 

 

에릭 리델의 100m 경기 출전 포기를 들은 영국 전체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그를 가리켜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신앙을 소매 끝에 달고 다니는 신앙심 깊은 척하는 위선자",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에릴 리델은 100m 예선 경기를 하던 76일 주일에 스콧츠 커크(Scats Kirk) 장로교회에서 간증 설교를 하였다. 그날에릭 리델은 경기장에 나가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는 일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주일을 교회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100m 경기에서는 영국의 헤롤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기록은 에릭 리델보다 약간 뒤져 있었다. 에릭 리델은 기쁜 마음으로 헤롤드의 우승을 축하해 주었다. 하나님은 에릭 리델을 버리지 않으셨다. 에릭 리델은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2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고, 400m 경기에도 출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400m 경기는 다른 선수들의 들러리였다. 예선만에서만도 스위스의 '임바흐', 미국의 '피치'같은 선수들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결승의 날이 왔다. 에릭 리델은 신들린 사람처럼 첫 코너를 돌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에릭이 저런 속도를 유지하다가는 도중에 쓰러져 죽을지도 모른다"고 불안함을 표현하였다. 에릭 리델은 임바흐, 피치 등의 우승 후보를 제치고 476이라는 세계 신기록까지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결승전에 출전할 때 담당 안마사가 쥐어 준 쪽지가 응답되었다 것이다.   

"구약에 이런 글이 있네.'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나도 존중하리라.' 최선의 영광이 있기를 빌면서" 

(In the old book it says, 'He who gonours me. I will honour' Best wishes always.)

   

그는 400m 경기의 우승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처음 200m는 제 힘으로 최선을 다했고, 나머지 200m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주일은 자기를 위한 날이 아니고 주님을 위한 날이라는 사실을 삶으로 설교한 위대한 신앙인이었다.

   

올림픽 경기로 국가적 영웅이 되었지만, 에릭 리델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이듬해 영웅으로서의 모든 영광을 내던진 채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24세의 젊은 나이로 중국 선교사로 떠났다그는 운동선수의 화려한 명성이 중국의 무지한 농부 한 사람을 구원하는 것에 비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다. 

 

에릭 리델은 12년간 텐진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복음을 전했고, 그 후 7년 동안 산둥 반도의 곳곳을 다니며 농촌 지역에서 전도했다.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몇 년 간 1,800명의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일본군 치하 웨이시엔의 수용소에 갇혀 지내며 타인들을 격려하는 삶을 살다가 그의 나이 44세 되던 해인 1945년에 뇌 출혈으로 사망했다.

 

  

<둘째날 5.20(화)> 치박(제도호텔)-강태공사당-제남(산동박물관-황하강)-태산등정-봉선쑈(옵션)-태안(태산국제호텔)

 

둘째날은 일정이 빽빽하여 6시 20분 호텔 조식 후 7시 20분 출발하여 치박시 임치구에 위치한 세월을 낚는 낚시로 유명한 "강태공 사당"을 둘러보고 1시간 여를 달려 더운도시를 표현하는 "보일러도시"또는 어느지역이든 대롱만 끚으면 뭉이 나온다는 "물의 도시"라고 명명받는 산동성의 성도 "제남시(濟南)"에 도착하였다. 산동성의 역사를 공부할수 있는 "산동박물관"과 제남시를 거쳐 황해로 흐르는 "황하강"을 둘러보고 1시간 30여분을 달려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제를 올렸다는 태산을 케이블카로 중간까지 올라가 1시간 여를 걸어서 등정하였습니다.

  태산은 양사언의 시(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 )와 찬송가(태산을 넘어 험곡에가도...)를 부르면서 등정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선택관광으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행했다는 봉선쑈(옛날 중국 천자() 하늘 산천() 제사 지내던 행사)공연을 관람하고 태산국제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봉선쑈는 에서 태산중턱을 깎아서 무대를 노천설치하고 360여명의 출연진들이 출연하고 LED 조명을 이용하여 휘황찬란하게 공연하는 모습이 볼만하였으니 내용은 중국의 역사와 역대 황제들 이야기 내용으로 이민족에게는 별로였고, 관중들도 대부분이 중국인들로 공연중 소란스럽고 흡연도하여서 관중매너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황하강(河)> - 중국 서부에서 동북부 흐르는 . 중국에서 번째 으로, 칭하이 () 허라다허쩌 ()에서 시작하여 화베이 평야 흘러 하이 ()으로 들어간다. 황토 뒤섞인 누런 강물 이루어져 붙은 이름이다. 중하류 중국 문명 요람지로서 유명하다. 길이 5,464킬로미터이다. ‘황하 중국어Hwanghu[]’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이름이다.)

 

<태산Taishan(山)> - 중국 () 타이() 북쪽 있는 . 타이 산맥 주봉으로, 오악() 하나 동악()이며, 높이는 1,545미터이다. 중국어Taishan[]’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이름이다.

중국의 다섯 명산인 오악 가운데 하나로, 예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으며, 진 시황제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되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도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셋째날 5.21(수)> 태안(태산국제호텔)-곡부(공묘.공부.공림)-청도(청도경향교회-해천체육센터호텔)

 

셋째날도 만만치 않은 일정으로 태산국제 호텔  6시 20분에 2층 7시 3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공자의 고장 곡부를 향해 달린다. 공자가 뜻을 펴고 학문을 이룰수 있는 배경이 펼쳐진 고장이다. 비옥한 농토에 정신적으로 여유있는 주민들이 산재해 있기에 교육받을 수 있는 제자군을 형성할 수 있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을 만한 지형인것으로 사료 된다. 

 

  곡부시에는 세가지가 없다 한다. 첫째 곡부시에서 가장 크고 높은 건물로 공자의 사당인 "대성전"을 내세우기 위하여 "3층 이상 높은 건물"을 짖지 않기를 원하고, 둘째 공자의 유교사상의 본고장으로 불교시설인 "사찰"이 없고, 셋째는 도시가 크지않고 관광버스가 발달되어 있어 "시내버스"가 없다 한다.

 

일행은 걷고, 전기자동차르 타고 공묘-공부-공림을 관람하고 곡부시네의 유림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곡부를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약 5시간을 달려 일양휴게소와 교남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청도 코리언타운 인근의 경북궁에서 저녁식사 후 청도한인교회를 방문하여 수요예배를 드리고 발맛사지 후 해천스포츠센터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넷째날 5.22(목)> 해천체육센터호텔-청도맥주박물관-지머루시장(짝퉁)-중식(경복궁)-소어산-팔대관-5.4광장-석식(통큰고기소문)-해천체육센터호텔

 해천스포츠센터호텔  7시에 5층 구내식당에서 조식후 9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말도 많은 "청도맥주박물관"(독일 조차지 시절 전수받은 맥주제조기술과 노산의 100m 지하 광천수가 빚어낸 매력적인 맛, 칭다오 맥주를 본고장에서 만나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칭다오 맥주의 제조 역사와 각종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고풍스러운 옛건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년 역사문화관, 맥주생산과정관, 다기능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맥주 무료시음도 가능하다. ) 방문하여 고풍스러운 시설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부른값의 20%까지 흥정이 가능하다는 청도 지머루(即墨路)시장을 방문하여 많은 진열상품과 흥정해보는 쇼핑을 즐겨보았으나 역시 상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분들은 흥정을 잘하였으나 정찰제에 익숙한 사람들은 마음이 약하여 흥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같은 물건을 흥정능력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였습니다.

   청도 시내 경복궁에서 중식 후 청도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내려다 볼수 있는 "소어산 공원 (小漁山 公園)"에 올랐다. 소어산 공원은 예전에 작은 어촌마을로 고기를 말리던 곳에서 유래되었더고 하는데 3층짜리 8각정이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고 청도 시내와 해변 등 잘 보였으나 옥에 티라 할까 "해무"끼어 있어 가시거리가 짧아서 멀리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어서  2,30년대에 8개의 관문이 있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팔대관(八大关. bā da guǎn, 빠따관)에 이르러 여러 나라의 건물과 바닷가를 둘러보았고, 바다와 경치가 빼어나서 젊은이들이 여기 저기서 웨딩 찰영하는 현장과 대표적인 건물로 한 때 "장개석 공관"이었다는 화석루(花石樓)를 외부에서 둘러보고 버스로 이동하여 청도시청 앞 5,4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조성된 "5.4광장"을 방문하여 횃불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형물로 청도의 랜드마크중의 하나인 5.4기념탑과 이어지는 해변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통큰고기소문:고기부페)를 하면서 올해로 명예정년을 하시는 김수영 목사님과 44년생으로 정년예정인 김영남장로, 김치박 장로, 김후남 장로 4분의 축하 케익 절단기념예식을 가졌고 4박5일동안 거의 현지식으로 더부룩하였던 속을 삼겹살등으로 만찬 후 호텔로 돌아와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다섯째날 5.23(금)> 해천센터호텔-쇼핑1(깨 등)-쇼핑2(라텍스 등)-쇼핑3(가방 등)-중식(경복궁)-청도국제공항-인천

해천스포츠센터호텔  7시에 5층 구내식당에서 조식후 8시 4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3호차는 농산물(깨 등)쇼핑을 한 다음 라텍스 쇼핑을 하고 시간이 남아 가방쇼핑집을 경유하여 경복궁 집에서 중식 후 청도국제공항을 통하여 14시 50분 대한항공(KE0842)편으로 인천공항에 착륙하여 간단한 기도회 후 해산하였습니다.

 

<후기>

    이번 수련회는 해외여행으로는 가장 가까운 장소로 나름대로 많은 견문을 쌓았으며, 아쉬운 점은 계획에 있었으나 3그룹(버스 3대)이 동행하므로 순발력이 느려져서 고차박물관, 제남의 천성광장, 청도의 타이동 야시장, 잔교, 독일 총독부, 올림픽 요트장 등을 관광하지 못하였고, 강태공사당의 동네에 관중과 포숙의 "관중기념관"을 관람하지 못했던 점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화북평야지대라고 불리어지는 산동성은 광활한 땅에 비옥해 보였고, 1545m의 태산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많은 유적들을 보존 관리하고, 공자가 학문을 이룰 수 있는 기반과  지정학적 장소도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이번 수련회 기간중 일기를 주관하시고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획과  실행한 인천노회 교육부 실행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청도시가지

유방시 - 에릭디델 선교사 기념관

치박시 - 제도호텔

치박시 - 강태공사당

 

 

 

 

 

제남시 - 황하강

 

태안시 - 태산(1545m)

 

 

 

곡부시 - 공묘, 공부, 공림

 

 

청도(칭다오)맥주박물관

청도(칭다오) - 소어산

 

청도(칭다오) - 5.4광장

 

청도(칭다오) - 해천스포츠센터 호텔 앞

출처 : 김상남 교수 카페
글쓴이 : S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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